<포플 영어 체험담>
체험담을 작성하는 것도 어느덧 세 번째.
저번 글에 남긴 세 가지 꿀팁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있어 방향성을 잡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제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다른 꿀팁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가격, 커리큘럼, 강사... 중요한 팁은 거의 다 준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포플 영어에서 제공하는 수업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그룹 수업에 대해서는 첫 체험담에서 충분히 이야기했으니 오늘은 1:1 수업과 교양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체험담 그 첫 번째. 1:1 수업>
첫 번째 체험담을 읽은 사람이라면, 내가 그룹 수업이 1:1 수업보다 나은 이유에 대해 작성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때는 그룹 수업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1:1 수업의 단점을 부각 시켰지만, 1:1 수업이 그룹 수업보다 나은 점도 당연히 존재한다.
우선 1:1 수업은 기본적으로 영어 회화 실력이 어느 정도 되어야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짚고 가고 싶다.
왜냐하면 원어민 선생님과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1:1 수업은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무척 크기 때문이다.
자, 그럼 1:1 수업의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장점 1.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그룹 수업 중에는 여러 사람들이 번갈아가며 말을 할 기회를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고, 이는 즉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이 학생 각각에게 피드백을 주는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것이 50분 수업이 아니라 25분 수업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1:1 수업은 언제든지 선생님이 바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내가 말한 문장의 구조가 틀리다면 그것을 교정해 줄 것이고,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사용했다면 옳은 단어를 귀띔해 주신다. 그렇게 받은 피드백을 기억해 나가다 보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정보가 손쉽게 누적되게 된다.
이렇게 누적해 나가다 보면 그룹수업을 수강할 때 보다 훨씬 '나에게' 최적화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
영어는 말할 기회가 많을수록 실력이 향상된다는 말, 기억하고 있는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1:1 수업에서 대화할 기회를 늘리면 당연히 실력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다.
장점 2. 유동적인 스케줄 조정
그룹 수업의 경우 시간을 맞추는 것을 어려워하는 수강생들이 종종 있었다. 수강생 한 분 한 분이 무척 바쁘고, 그분들의 시간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런 바쁜 나날 중에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포플 영어를 방문해 주신 수강생들을 나는 그 누구보다 존경한다. 하루 종일 일을 한 뒤에는 쉬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게 사람인데, 그 욕구를 억누르고 공부하기를 원하니 어찌 존경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상담을 할 때마다 최대한 수강생들의 편의를 봐주며 수업 등록을 하고 싶지만, 많은 사람이 같이 듣는 수업이다 보니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스케줄이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특히 성인들의 경우, 모두에게 딱 맞는 시간을 수업 시간으로 맞추면 참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때마다 굉장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1:1 수업의 경우 그런 점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선생님과 수강생. 오로지 두 명의 시간만 맞으면 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짧으면 25분에서 길면 50분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만약 수업 날에 일이 생겨서 참여할 수 없다면 홀드를 하여 다음 수업 시간에 대신 들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과 25분 이상 회화를 지속할 수 있는 실력만 있다면 1:1 수업은 시간 관리적 측면에서도 큰 이득이다.
장점 3. 장소의 유연함
포플 영어의 수업은 컴퓨터, 또는 태블릿에 줌 프로그램이 깔려 있고 작동하는 카메라와 마이크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수강할 수 있다.
이 말인즉슨 주위 환경이 너무 시끄럽지 않고 인터넷만 안정적이라면 집이나 직장을 가리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수업을 듣고 싶어 하겠지만, 장소의 제약이 없는 점은 정말 좋다.
학원을 가기 위해, 또는 직장에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이상 타고 이동한 경험이 있는가?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없는 쪽이 더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학원에 가기 위해 한 시간 이상 이동하다 보면 수업을 듣기 전에 이미 지쳐버리고 만다. 그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선생님이 좋고 커리큘럼이 좋아도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기 힘들다.
온라인 화상 수업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은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업을 들으며 머릿속에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다.
이 정도면 1:1 수업의 장점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것 같다.
교양 수업 소개로 넘어가기 전에 내 경험을 짧게 요약하자면, 나는 Mr. George와 함께 1:1 수업을 진행했다.
Mr. George는 포플 영어 초창기부터 계시던 선생님으로 2022년에 베스트 티처로 선정된 분이다.
Mr. Patrick 못지않게 인기가 많으신 Mr. George는 언제나 친절한 태도로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선생님이라 수업을 듣는 입장에서도 무척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나는 나 자신의 영어 실력에 나름 자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Mr. George의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나의 실수를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1:1 수업은 거의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솔직히 조금 생소했지만, 선생님이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해 준다는 경험은 썩 괜찮게 다가왔다.
둘이 서로 농담도 하고, 근황도 물으며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50분은 또 순삭. Mr. George의 음악교육학 개론도 종종 들으며 무척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체험담 그 두 번째. 교양 수업>
자, 다음은 포플 영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무척 특별한 종류의 수업인 교양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교양 수업이란?
공부는 억지로 하기보다는 놀면서, 즐겁게 할 때 더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포플 영어는 '즐기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 스며드는 교양 수업을 제공한다.
매주, 매월 바뀌는 새로운 주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예시를 들기 위해 아래 이미지를 보길 바란다.
위 이미지는 포플에서 6월까지 진행한 교양 수업 중 하나다.
다가오는 여름휴가에 맞춰 코로나 동안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회화를 중점적으로 공부한 수업이다.
각자 서로의 여행 경험에 대해도 이야기하고, 가고 싶은 곳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실전 특화 수업 다.
정말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없어 수강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신다. ㅠㅠ
위에 소개한 여행 영어 외에도 미국 드라마 더빙, 베스트셀러 북 클럽 등등 여러 가지 수업이 있다.
교양 수업은 포플 영어의 정규 수강생이라면 누구든지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원래부터 가격이 저렴한 포플 영어인데 이렇게 여러 가지 종류의 실전 특화 수업을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다니!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
자, 이 정도면 교양 수업이 뭔지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설명이 됐으리라 믿는다.
그러면 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내가 수강한 수업은 위에 소개한 여행 영어였다.
Ms. Dayna와 함께 지금까지 방문한 여러 나라에서의 경험과, 거기서 만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또한 거기서 사용하게 될 영어에 대해 배웠다.
비록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Ms. Dayna는 중국에서 공부했을 때 경험을 들으며 나는 마찬가지로 유학 생활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격한 공감을 느끼고는 했다.
나는 유학 생활은 오래 했지만, 미국 외에 가본 나라는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나를 제외한 다른 수강생들이 방문한 유럽이나 동남아의 이야기를 듣는 게 무척 재밌었다. 그중 이탈리아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탈리아는 전부터 가고 싶었던 나라였기 때문에 귀를 기울여 들었고,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한테 청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랐다. 이탈리아 남자들이 로맨스에 살고 죽는 것은 알았지만, 만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여행객에게 청혼이라니!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던 같은 반의 Megan은 비록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종종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친구로 남았다고 말했다.
세계는 넓고, 신비한 일은 무척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수업 시간이었다.
이 정도면 포플 영어에서 제공하는 그룹 수업, 1:1 수업, 그리고 교양 수업에 대해 충분히 설명이 됐으리라 믿는다.
포플 영어에서는 이 외에도 OPIC이나 TOEIC 공부에 관한 수업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충분하다면 그에 관한 이야기도 풀고 싶다. 하지만 그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자.
수업을 소개만 해주는 입장에서, 실제로 듣는 입장이 되니 시선이 매우 달라지게 됐다. 앞으로 각 수업에 대해 묻는 수강생들에게 더 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포플 영어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이 체험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혹시라도 포플 영어의 수업을 체험해 보고 싶어졌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기를 바란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손쉽게 레벨테스트와 무료 수업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사람들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라며, 이만 한 달간의 포플 영어 체험담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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